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 낮 12시 40분을 기해 경기도 여주시 복하천 흥천대교 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통제소는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흥천대교 수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홍수경보로 높여 발령했습니다.
홍수통제소 측은 한강 여주·이천 지역 주민들에게 하천 범람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50분에는 여주시 청미천을 가로지르는 원부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원부리 마을주민 200여 명을 인근 학교로 대피시켰습니다.
여주시는 원부교 부근의 수위가 심각 단계인 7.6미터에 근접해 주민 대피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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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2, 2020 at 11: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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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복하천 흥천대교 홍수주의보→홍수경보로 격상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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