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7, 2020

경남도, 27일 자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발동 - 한겨레

terasibon.blogspot.com
“마스크 착용은 가장 쉽고 강력한 코로나19 백신”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27일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자정을 기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제공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27일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자정을 기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제공
경남에서도 27일 자정을 기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발동됐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27일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감염원인도 다양해지고 있다. 게다가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내 대규모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 제49조 따라 27일 자정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새벽 0시부터 경남 도내 모든 곳에서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경남도는 행정명령 해제일을 정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해제일을 결정할 방침이다. 10월12일까지는 계도기간이며, 다음날인 10월13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검사와 치료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된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장소와 상황을 일률적으로 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남도는 되도록 이른 시일에 마스크 착용 세부기준을 마련해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김명섭 대변인은 “마스크 착용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백신이다. 세부기준이 마련되기 전이라도 사적 실내공간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선 26일 오후 5시 이후 24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12명이 됐으며, 이 가운데 4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Let's block ads! (Why?)




August 27, 2020 at 03:13PM
https://ift.tt/2EyOytb

경남도, 27일 자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발동 - 한겨레

https://ift.tt/37lItuB
Share:

0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