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29, 2020

[속보] 코로나19 299명 신규 확진…닷새만에 3백명 아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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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0시 기준 집계
30일 오전 광주 서구 마륵동 한 사우나업소 입구에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동에 따른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하 목욕탕·사우나에 적용한 집합 금지 명령을 이날 0시부터 지상 시설로도 확대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광주 서구 마륵동 한 사우나업소 입구에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동에 따른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하 목욕탕·사우나에 적용한 집합 금지 명령을 이날 0시부터 지상 시설로도 확대했다. 연합뉴스
3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99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23명)과 비교하면 줄었고, 지난 25일(280명) 이후 닷새만에 300명 보다 적었다. 하지만 수도권발 감염 확산의 여파로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83명은 국내 발생, 16명은 국외 유입된 사례다. 서울 114명, 경기7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203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뒤 11일째인 이날까지도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를 고리로 수도권 곳곳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추가 확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남에서 8명, 경남 7명, 부산·대전 각 6명, 충북·충남 각 5명, 울산·경북 각 3명, 강원·광주 각 2명 등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국외유입 확진자 16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9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6명이다. 이에 따라 격리 중인 환자 수는 159명이 늘어 4473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13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699명(국외유입 2813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7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323명(치명률 1.64%)이다. 한편, 이날부터 새달 6일까지 수도권을 대상으로 강화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일반 커피전문점과 호프집·식당 등 음식점, 빵집 등은 저녁 9시 전까지만 매장에서 먹을 수 있고, 이후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10명 이상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할 수 있고, 독서실·스터디카페와 헬스장·당구장 같은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정부·공공기관은 전체 인원의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또 민간기업에도 같은 수준을 권고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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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0 at 07: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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