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07 11:13
SKC(011790)가 올해 2분기 500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냈다. 이에 따라 SKC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800억원이 넘었다.
SKC는 7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483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증권 업계에서는 SKC 2분기 영업이익이 480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SKC 영업이익은 801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SKC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모빌리티 동박 사업에서 매출 763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에도 생산라인 정상화로 1분기보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SKC는 하반기에도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완재 SKC CEO가 유튜브로 생중계된 SKC 실적 발표 영상에서 2분기 실적을 설명하고 있다./SKC 제공
SK피아이씨글로벌은 2분기 매출 163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1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원재료 가격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은 49억원 늘었다. 고부가 필름 소재를 생산하는 인더스트리소재 사업부문은 매출 2299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고 태양광 모듈을 보호하는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사업을 중단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개편해 수익성을 높였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2분기 매출 163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1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원재료 가격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은 49억원 늘었다. 고부가 필름 소재를 생산하는 인더스트리소재 사업부문은 매출 2299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고 태양광 모듈을 보호하는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사업을 중단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개편해 수익성을 높였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액 1008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세라믹 부품 매출과 반도체 핵심 소재 CMP 패드 판매가 늘어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SKC는 이날 2019년 사회적 가치 창출 측정 결과도 발표했다. SKC는 지난 한 해 총 39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등 비즈니스 사회 성과가 174억원 증가하면서 2018년보다 총 134억원이 늘었다.
August 07, 2020 at 09: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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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상반기 영업이익 801억원… 전 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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