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7 08:01
16일 하루만 1021명 확진...나흘 째 1000명 넘어
도쿄서만 확진자 260명, 당국 "외출, 회식 자제"
도쿄서만 확진자 260명, 당국 "외출, 회식 자제"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17일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광역자치단체별 신규 확진자는 총 102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5만6926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1116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한 뒤, 이달 10~12일 1000명 미만으로 떨어졌으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도인 도쿄는 전날 2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1만7714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도쿄도 당국은 코로나 경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주민들에게 여행과 외출, 회식 등을 전면적으로 자제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기준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 환자가 232명이며, 증상이 호전돼 퇴원하거나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확진자의 약 70%인 4739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단 결과가 나오기까지 사흘 정도 소요되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의 경우, 지난 13일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1만9476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August 17, 2020 at 06:01AM
https://ift.tt/2PVbdm1
日 코로나 신규확진 1021명...나흘째 1000명대 - 조선비즈
https://ift.tt/37lItuB
0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