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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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 구매 신원 조회, 7월에도 364만건에 육박

FBI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총기류 구매를 위한 신원 조회 건수는 393만건으로 해당 제도가 시작된 1998년 11월 이래 최대치였다.

그리고 7월의 신원조회는 364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9.2% 증가해 총기 구매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본격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등을 기점으로 신원 조회 건수는 급증한 바 있다.

신원조회 건수가 많았던 시기는 2020년 7월, 2020년 3월, 2020년 6월, 2015년 12월 순이다.

바이든 지지율에 따라 달라질 총기 구매 열기

상반기 총기류 구매 증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역시 총기류 구매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의 지지율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바이든 前부통령은 과거 오바마 정권 당시 포괄적 총기 규제 대책을 제안하는 등 총기 규제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에 따라 힐러리 민주당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함에 따라 총기 사재기가 나타났던 2016년 하반기가 재현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미국의 총기류 수요 증가는 풍산에 긍정적

풍산의 해외 종속회사 중 PMC Ammunition은 2013년 12월 30일 미국에 설립되어 스포츠탄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총기 수요 증가는 곧 풍산의 스포츠탄 판매 증가를 의미한다.

즉, FBI가 매월 발표하는 미국의 총기류 구매를 위한 신원 조회 건수는 PMC Ammunition의 판매를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지표이다.

2분기 중 코로나19와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의해 급증한 풍산의 방산 수출은 바이든 지지율 상승에 따라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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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5, 2020 at 07:5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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