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8, 2020

종교 소모임 통해 코로나19 확산…10일부터 교회 행사 금지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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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모레(10일)부터 전국 교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 했습니다.

곽자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회 소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수도권과 호남권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낮 12시 기준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8명, 광주일곡중앙교회와 관련해서는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30명인데, 수원의 교회와 원당의 성당을 연결고리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레(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 예배 외에 모임이나 행사를 금지하고, QR코드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 하는 등 방역수칙을 꼭 지키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도 의무 수칙들이 추가됩니다.

【 인터뷰 】정은경 본부장/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배 시에 찬송자제, 통성기도 등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시설 내의 음식섭취를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의 거리 두기를 반드시 준수하는 게 필요합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는데, 감염 규모에 따라 성당과 사찰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지난 4월 5일 이후, 94일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대본은 항공기 편수 조정이나 입국 조치 강화 등을 논의중이며, 해외유입 사례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TBS 곽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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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8, 2020 at 03: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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