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2, 2020

해외직구 리콜 정보 '행복드림'서 한눈에 본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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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식품·장난감·생활용품 등 정보…내일부터 통합제공
’행복드림’ 누리집 갈무리
’행복드림’ 누리집 갈무리
해외 직구로 결함이 있는 제품를 샀다가 발을 굴렀던 소비자들이 앞으로는 ‘리콜 정보’를 국내 웹사이트에서 한눈에 찾아볼수 있게 된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그동안 국내 여러 기관이 제각각 제공해오던 해외 리콜정보를 24일부터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행복드림·consumer.go.kr)에서 통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외직구가 확산하면서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한 결함수리나 보상을 해주는 해외리콜 정보도 갈수록 증가해왔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규모는 2017년 2조2435억원이던 게 지난해 3조6360억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해외리콜정보도 지난해 1901건이나 됐다. 2017년 976건이던 리콜정보는 이듬해 3386건까지 늘었다가 그나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해외직구에 대한 리콜정보가 제품 성격에 따라 곳곳으로 흩어져 공개돼왔다. 구체적으로는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의 ‘제품안전정보센터’, 가구·장신구 등 기타제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행복드림’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제각각 알려왔다. 이에 따라 공정위와 식약처 등은 지난 4월부터 해외직구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해외리콜정보를 ‘행복드림’으로 통합해 실시간 제공하는 정보시스템 연계작업을 진행했다. 공정위는 “그동안 환경·국토·식약처·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국내리콜 정보를 ‘행복드림’에 통합제공한 데 이어 해외리콜정보를 추가 제공하게 됐다”며 “직구 리콜정보 통합제공으로 소비자들 피해 방지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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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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