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13 09:32 | 수정 2020.07.13 09:38
대림산업은 인천과 대전에서 총 384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총 9227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1일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과 대전 ‘삼성 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 공동주택 22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GS건설, 두산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따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수주금액 4168억원 중 대림산업 지분은 1667억원이다.

대전 동구 삼성동 27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612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판매시설 등을 짓는 ‘대전 삼성 1구역 재개발 사업’도 대림산업과 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는 3951억원이며 대림산업 지분은 2173억원이다.
이에 따라 대림은 올해 현재 서울과 지방 등 5곳에서 총 9227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제주 탐라 삼덕 재건축, 청주 사직 1구역 재개발, 방배 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도시정비사업 외에도 지난 7일 부산시 서구 암남동 41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02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부산 송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계약도 맺었다. 수주금액은 2466억원으로 올해 9월 착공 예정이다.
July 13, 2020 at 07: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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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인천·대전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올해 수주액 9227억원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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