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20, 2020

볼보, 2021년식부터 디젤 단종…전 모델 하이브리드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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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0 15:0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일 전 모델에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 제공
이날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2021년식 모델부터 전 차종이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된다. 이는 204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볼보그룹의 탄소 배출량 저감 계획에 따른 것이며, 디젤차를 아예 판매하지 않는 것은 그룹에서는 한국이 처음이다.

볼보의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B' 배지와 함께 선보이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48볼트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형태로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brake-by-wire system)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약 10%의 연비 개선과 Km 당 약 7g의 CO2 배출량이 감소된다.

수퍼차저 및 터보차저와 전기모터가 결합된 최대 출력 405마력의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배터리와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형태로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친환경 정책에 따라 총 생산량의 25%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채울 예정이다.

볼보자동차 제공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의 국내 판매 차량들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B4(197마력), B5(250마력) 및 B6(300마력), Recharge T8(405마력-전기모터 포함) 등으로 재편된다. 다만 글로벌 생산일정 따라 2021년식 모델의 국내 출시 시기는 차종 별로 상이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볼보차는 단기 목표인 ‘비전 2025(Vision 2025)’에 따라 2025년까지 자동차 수명주기에 있어 CO2배출량을 40%까지 줄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체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자동차로 달성해 테일파이트 당 탄소배출량 50% 감축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된 CO2 배출량 25 % 감축 ▲신차에 적용되는 플라스틱의 25%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사용 ▲회사 운영 전반에 있어 탄소 배출량 25 % 감소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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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 2020 at 01: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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