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19, 2020

20일부터 수도권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 재개관 가능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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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수도권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 재개관 가능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26명 늘어난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보다 5배 이상 많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771명으로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감염으로 인한 신규 환자가 다소 줄면서,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시행해 온 방역 강화 조치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도서관과 박물관 등 공공시설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이용자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9일 이용자 한 명이 확진돼 접촉자 등 93명을 검사했는데, 8명이 양성, 81명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다른 이용자들도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해당 시설은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구 산후조리원에서 지난 16일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77명에 대해 전수 검사한 결과 6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달 초 도입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13만 여곳에 도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위반 시설에 대한 행정 조치를 3단계로 나눠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현장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쪽방촌과 고시원, 휴게소 등 방역 사각지대와 해외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육가공업체 등을 점검한 결과 시설 별로 대비 수준에 차이가 났다며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20일부터 수도권의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5월 말부터 시행돼 온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일부 조정한 데 따른 겁니다.

다만, 인원 수를 제한하고 전자출입명부 도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10개 기관이 22일부터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소속 기관들도 준비를 거쳐 이번주 중에 개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마다 인원 제한 내용 등이 다를 수 있어, 이용객들은 방문하려는 기관의 누리집 등을 통해 이용 방법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이 몰리지 않는 휴가지를 찾거나 운영을 재개하는 공공 시설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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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 2020 at 10:0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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