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15, 2020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 1%대까지 하락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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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6 09:01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중 일부 기준이 사상 처음 0%대까지 내려가면서 일부 시중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1%대에 진입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적용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계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날보다 0.17~0.18%포인트씩 인하했다.

조선DB
앞서 전날 은행연합회는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89%로 전월보다 0.17%포인트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대를 기록한 것은 2010년 2월 관련 공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각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연 2.21~3.71%, 우리은행은 연 2.36~3.96%, 농협은행은 1.96~3.57%로 내려갔다. 특히 농협은행은 최저 금리가 1%대까지 떨어졌는데, 이 역시 2012년 농협은행 출범 이후 처음이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1.18%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떨어지면서 이와 연계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08~0.09%포인트씩 하락했다. 국민은행은 연 2.52∼4.02%로, 우리은행은 연 2.65∼4.05%로, 농협은행은 연 2.25∼3.86%다.

코픽스 연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매일 산출하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전날과 이날 사이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신한은행은 연 2.29∼3.54%로 전날과 같았다. 하나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491∼3.791%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고, 신잔액 기준 금리는 연 2.191∼3.491%로 0.01%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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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6, 2020 at 07: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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