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13, 2020

10월부터 국민연금 납부실적 개인신용평가에 반영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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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금융위, 성실 납부실적 반영시 55만명 혜택
신용점수 평균 41점(1000점 만점) 상승
개인정보 유출 없이 분석가능한 ‘동형암호’ 기술 적용
동형암호 기술. 자료: 금융위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동형암호 기술. 자료: 금융위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부터 국민연금 성실납부자들은 납부실적이 개인 신용평가에 반영돼 신용평가 점수가 평균 41점(1000점 만점) 높아진다.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민연금공단,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국민연금 납부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금융위가 ‘동형암호’ 기술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동형암호란 평문과 암호문에서 같은 성질이 유지된다는 의미로, 암호화된 상태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개인정보의 유출 없이 안전한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말한다. 복지부와 금융위는 국민연금 가입자 중 235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실하게 국민연금을 납부한 사람일수록 금융권 대출 연체가 낮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성실납부 기간과 연계해 신용점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새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면 코리아크레딧뷰로 고객 중 비금융정보 등록개인은 성실납부 기간에 따라 신용평가에서 최대 41점(1000점 만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리아크레딧뷰로에 등록된 국민연금 가입자 중 최대 55만명의 신용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이력이 많지 않은 금융이력 부족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점수가 상승하는 55만명 중 청년층(34살 이하)은 24만명으로 분석됐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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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4,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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