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12, 2020

강남 어학원 확진자들 중랑구 헬스장 방문…동시간대 200명 넘게 이용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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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어학원 수강생이 중랑구의 헬스장 등 운동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추가 연쇄감염이 우려된다.

한 헬스장의 동시간대 이용자는 2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중랑구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26세 남성(중화2동, 관내 25번)은 11일 확진된 중랑구 24번(26세 남성, 신내2동) 확진자와 한 운동 시설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중랑 25번 환자는 지난 9일과 10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묵동 `크로스핏블루라군`에 있었고 운동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랑 24번 환자 역시 9일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사이에 같은 `크로스핏블루라군`에 있었고, 운동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중랑 24번과 25번이 `크로스핏블루라군에서 한 시간가량 함께 있었던 것이다.

중랑 24번은 8일 오전에도 이 운동시설을 이용했고, 집에서 이곳을 오갈 때마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했다. 또 일요일인 7일 오전 11시부터 12시 40분까지는 `동일교회`에 가서 머물렀다. 이곳에서 접촉한 사람은 11명이며, 동시간대 교회 방문자는 135명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강남 선별진료소서 문진표 작성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0.6.12 kw@yna.co.kr (끝)
사진설명강남 선별진료소서 문진표 작성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0.6.12 k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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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3, 2020 at 08: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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