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1.20 09:43
[원자력]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63% 상승세이다. 오르비텍(046120)+13.32%, 우리기술(032820)+12.70%, 우진(105840)+3.33%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내 원전 1기당 건설비용은 약 4조2000억원으로 투자 비용이 큰 정부 주도의 인프라 산업.
원자력은 발전소와 관련된 설계, 메인설비(핵증기, 터빈발전기 등), 전기설비(살수, 펌프, 밸브, 계측 부품), 정비, 폐기물처리, 해체·폐쇄의 단계를 거침. 원자력발전소의 설치(설계, 메인설비) - 유지보수(정비, 폐기물처리) - 폐쇄(폐기물처리, 해체) 일정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받음.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최대 35%로 높이는 내용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2019.06.04).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은 안전 운영에 필요한 생태계를 유지하되 단계적으로 감축해 비중이 축소될 전망. 정부는 노후원전 수명 연장과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지 않는 방식으로 원전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기로 함.
이렇듯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해체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중. 원전해체는 원자력뿐만 아니라 기계, 로봇, 화학 등 종합엔지니어링 및 융합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침.
1960∼1980년대 건설한 원전의 사용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해체해야 하는 원전이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이후 216기에 달하는 등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원전해체가 2050년 이후까지 계속되면 총 44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산(한국원자력연구원).
다만 원전해체는 원전 기자재업체들에게 부정적 요인. 이에 정부는 원전 기자재업체들이 원전 유지보수 및 해체를 통해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 마련. 오는 2030년까지 약 1조7000억원 이상의 설비보강, 예비품 발주 등을 추진할 계획(2019.04.02). 원전해체를 원전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해 2035년까지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할 계획(2019.04.17). 또한 국내기업의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 존재.
한편 정부는 원전산업 대체로 방사선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중.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원전 단계적 축소 대책으로 방사선 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원전 종사인력을 방사선 산업으로 전환해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원전-방사선 산업연계 육성방안 보고서'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제출(2019.06.12).
(마지막 업데이트 2019. 6. 13)
테마 설명
원자력이란 원자핵의 변환에 따라서 방출되는 에너지로 핵분열과 핵융합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으며, 원자력발전은 핵분열 반응 때 일어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국내 원전 1기당 건설비용은 약 4조2000억원으로 투자 비용이 큰 정부 주도의 인프라 산업.
원자력은 발전소와 관련된 설계, 메인설비(핵증기, 터빈발전기 등), 전기설비(살수, 펌프, 밸브, 계측 부품), 정비, 폐기물처리, 해체·폐쇄의 단계를 거침. 원자력발전소의 설치(설계, 메인설비) - 유지보수(정비, 폐기물처리) - 폐쇄(폐기물처리, 해체) 일정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받음.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최대 35%로 높이는 내용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2019.06.04).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은 안전 운영에 필요한 생태계를 유지하되 단계적으로 감축해 비중이 축소될 전망. 정부는 노후원전 수명 연장과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지 않는 방식으로 원전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기로 함.
이렇듯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해체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중. 원전해체는 원자력뿐만 아니라 기계, 로봇, 화학 등 종합엔지니어링 및 융합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침.
1960∼1980년대 건설한 원전의 사용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해체해야 하는 원전이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이후 216기에 달하는 등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원전해체가 2050년 이후까지 계속되면 총 44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산(한국원자력연구원).
다만 원전해체는 원전 기자재업체들에게 부정적 요인. 이에 정부는 원전 기자재업체들이 원전 유지보수 및 해체를 통해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 마련. 오는 2030년까지 약 1조7000억원 이상의 설비보강, 예비품 발주 등을 추진할 계획(2019.04.02). 원전해체를 원전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해 2035년까지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할 계획(2019.04.17). 또한 국내기업의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 존재.
한편 정부는 원전산업 대체로 방사선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중.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원전 단계적 축소 대책으로 방사선 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원전 종사인력을 방사선 산업으로 전환해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원전-방사선 산업연계 육성방안 보고서'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제출(2019.06.12).
(마지막 업데이트 2019. 6. 13)
※ 토픽은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함.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관련 종목
종목 | 등락률 | 종목설명 |
---|---|---|
오르비텍(046120) | +13.32% | 항공기 부품 제조사. 원자력발전검사 및 방사선관리용역에 특화. |
우리기술(032820) | +12.70% | 원자력·화력발전, 철도시스템 설치용역 및 유지보수. |
우진(105840) | +3.33% | 원자력 계측기, 자동화 장치, 유량계 제조사. |
모비스(250060) | +2.55% | 거대과학시설(Big Science) 분야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EPICS 기반 초정밀 특수제어 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하고 있음. 가속기 사업(LLRF, SSA, Undulator, SMC 등), 핵융합 사업(CFS, CIS, MCS-CPSS 등), 머신러닝 사업(지능형 제어솔루션 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방사광가속기에서 방사광을 생성하는 장치인 언듈레이터(Undulator) 제어시스템 개발. |
두산중공업(034020) | +1.71% | 발전, 플랜트, 담수처리, 환경설비 등 종합플랜트 제조사. 화력·원자력설비 공기업인 한국중공업이 전신. 원전관련 매출이 전체의 20%. |
에너토크(019990) | +1.23% | 밸브제어용 전동 액츄에이터 및 감속기 제조사. |
비에이치아이(083650) | +0.88% | 발전소용 보일러 제조사. 원자력융합원천기술, 사용후 핵연료 수송·저장용기 차폐체개발 등 정부과제 경험. |
비츠로테크(042370) | +0.61% | 차단기 및 개폐기 수배전반 제조사. 원전용 차단기, 폐액처리장치 제조사로 국제핵융합실험로 수주 경험. |
한전기술(052690) | +0.60% | 원자력·화력발전 설계 및 기술 용역 제공. |
에스앤더블류(103230) | +0.54% | 선박용 볼트 및 단조품 제조사. 원전용 볼트,너트 공급. |
한국테크놀로지(053590) | 0.00% | 2018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과제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감량화 기술 개발. 본업은 자동차전장, 석탄화력발전 계통설치 및 통합관제시스템정비 용역사. |
일진파워(094820) | 0.00% | 원자력발전 경정비 전문업체. 자회사로 정유·석유화학과 관련된 열교환기 설치업체인 일진에너지 지분100% 보유. |
한전KPS(051600) | 0.00% | 화력·원자력발전, 송변전선로 등에 대한 예방정비, 경정비 용역 제공. |
보성파워텍(006910) | -0.72% | 발전 관련 개폐기철탑 및 주상변압기 제조사. |
원자력 테마 차트
[이 기사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November 20, 2020 at 07: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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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토픽] 원자력 테마, 오르비텍 +13.32%, 우리기술 +12.70%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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