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0.25 09:50
에어차이나 "인천~베이징 직항 30일부터 매주 金 운항"
현재까지 칭다오 착륙, 격리기간 거쳐야 베이징 들어가
현재까지 칭다오 착륙, 격리기간 거쳐야 베이징 들어가
한국과 베이징을 오가는 중국 항공기 운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발생 이후 처음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중국 대형 국유 항공사인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는 지난 23일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이달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인천발(發) 베이징 직항편(CA124)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 수도 베이징 직항 항공편은 9편으로 늘어난다.
중국 항공 당국은 코로나 사태 이후 베이징의 감염 방지차 외국발 항공편의 베이징 공항 이용을 통제하는 대신 중국 내 다른 도시를 거쳐 베이징에 들어오도록 했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출발한 항공편은 베이징이 아닌 칭다오에 착륙해 2주 격리 기간이 지난 후에야 베이징에 들어가는 절차를 밟아왔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태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파키스탄, 그리스, 덴마크, 오스트리아, 스웨덴, 캐나다를 대상으로 정기편 베이징행 직항을 재개했다. 다만 같은 기간 한국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일일 300명대로 늘어났던 만큼 대상국 포함돼지 않았다.
October 25, 2020 at 07:5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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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베이징 하늘길 열린다…"이달 30일 운항 재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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