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26, 2020

위니아전자, 멕시코서 전자레인지 21만대 공급… 현지화 통했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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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7 10:36

위니아전자(옛 대우전자)가 멕시코의 블랙 프라이데이라 불리는 ‘부엔핀(Buen Fin) 특수’에 힘입어 전자레인지 21만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위니아전자의 전자레인지 ‘셰프 멕시코’. /위니아전자 제공
이에 따라 위니아전자는 오는 12월까지 대형마트 월마트와 코펠(Coppel), 엘렉트라(Elektra)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내 전 할인점, 양판점, 백화점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전자레인지 총 21만대를 공급한다.

회사 측은 중남미·유럽 등에서 활약할 수 있는 비결로 현지화를 꼽고 있다. 위니아전자의 전자레인지 ‘셰프 멕시코’는 멕시코 대표 음식인 또르띠아(옥수수가루로 만든 전병)와 피카디요(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으깨서 졸인 남미요리) 등 전통 요리 조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31개의 지역 특화 레시피 기능인 ‘셰프 멕시코 31’, 자동 조리 기능인 ‘오토쿡’ 등을 제공한다.

위니아전자는 셰프 멕시코와 함께 그릴 기능 주력 제품과 상업용 제품까지, 총 22개의 전자레인지 라인업을 총망라해 공급할 예정이다.

위니아전자는 지난해 6월 멕시코 현지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 59%를 달성한 이후 1등 브랜드로 시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점유율 또한 57%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70% 이상까지 점유율이 올라가기도 했다.

장세훈 위니아전자 멕시코 총괄 법인장은 "중남미 대표 시장인 멕시코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인 위니아(WINIA)의 명성을 바탕으로 중남미 전역까지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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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7, 2020 at 08:3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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