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사. © News1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군 당국도 군 내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 간부에 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병사 휴가는 2단계 적용 지역 거주자에 경우 지휘관 판단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적인 휴가 통제 조치는 아니다.
국방부는 내일(24일) 오전 0시부터 전부대 간부에 대한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강원도와 수도권 소재 간부 등에 대해서만 강화된 2단계를 적용했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간부는 일과 후 숙소 대기가 원칙이며, 생필품 구매나 병원 진료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외출이 가능하다. 또 회식과 사적 모임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주요기사
병사 휴가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상 시행할 방침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지역에 거주하는 장병에 한해선 지휘관 판단하에 휴가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외출은 원칙적으로 통제하고, 현장지휘관 판단하에 안전지역에 한해서는 시행 가능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출퇴근하는 간부에 의한 2차 감염을 통해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간부를 대상으로 통제를 한다”면서 “아직까지 병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휴가 통제 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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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3, 2020 at 08: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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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전국 간부 ‘거리두기 2단계’…병사 휴가는 일부 제한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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