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5, 2020

‘아침마당’ 정동환 “월남전 자진 입대…학비·호기심 떄문” - 동아일보

terasibon.blogspot.com
배우 정동환이 월남전에 자진 입대한 계기를 밝혔다.

6일 오전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정동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환은 “과거 월남전에 자진 입대했다”고 밝히며 그 배경을 털어놨다.

그는 “월남전에 참전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대학교 학비를 대기 위해서였지만 복합적이었다. 일종의 호기심도 있었고, ‘이거 아니면 해외를 언제 가보나’라는 생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어 “대학교를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중간에 결정권자가 바뀌어서 부분 장학생으로 선정이 됐다. 대학 학비 일부를 내야 하는데 낼 돈이 없었다”라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했다. 월남전을 가면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자진 입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정동환은 “제가 살면서 몇가지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월남전 참전으로 저는 국가유공자가 됐다. 나라에서 예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동환은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얼굴을 알렸으며,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뉴시스]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아침마당’ 정동환 “월남전 자진 입대…학비·호기심 떄문”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아침마당’ 정동환 “월남전 자진 입대…학비·호기심 떄문” - 동아일보 )
https://ift.tt/34rt5vA
엔터테인먼트
Share:

0 Comments:

Post a Comment